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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성폭행 경찰' 의혹 관련 서울청 간부에 내사 착수

2020.09.28 오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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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신변보호 담당 경찰관이 탈북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경찰청 간부들을 대상으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등 모두 3명에 대한 내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혹이 제기된 서울경찰청 간부 3명은 대기 발령된 상태입니다.


앞서 탈북 여성 A 씨는 지난 2016년 10여 차례에 걸쳐 서초경찰서 소속 B 경위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고, 이에 B 경위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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