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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북에 살려고 왔다는 북한군 대화, 믿을 수 없어"

2020.09.2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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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북측으로부터 피살된 우리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본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결정적 물증이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소속인 하 의원은 북한에 살려고 왔다는 해당 공무원의 발언을 북측 관계자들끼리 전한 것을 우리 국방부가 파악했다면서도 생사를 오가는 사람의 말을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가설에 불과한 것을 사실로 둔갑해서 우기는 정부 쪽 책임자를 강력하게 문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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