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방항공,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 1주일 정지

중국 동방항공의 인천-상하이 간 항공 노선이 1주일 동안 운항이 정지됐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지난달 25일 승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동방항공의 해당 노선에 대해 중국 민항국이 일시 운항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동방항공은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인천-상하이 노선에서 운항을 못하게 됐으며, 오는 19일에 재개됩니다.

동방항공은 또 인천-상하이 노선의 운항 실적을 근거로 허가를 받았던 인천-우시 노선의 운항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원칙적으로 항공사 1곳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만 운항을 허가하고 있으며, 감염자가 없으면 운항 횟수를 늘려주고, 감염자가 발생하면 운항을 중단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