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했습니다.
최 대표는 SNS를 통해 기소 소식을 듣고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며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총장이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던 모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최고위원은 선거기간 자녀 특혜 의혹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잡아뗀 나경원 전 의원은 왜 기소하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최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했다며 지난 1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검찰은, 최 대표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 총선을 앞둔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어제(15일) 다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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