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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탬파베이 '3승 3패'...최지만, 대타로 나와 삼진

2020.10.17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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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초반 3연패 이후 기적 같은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휴스턴은 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발데스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타선까지 골고루 터지면서 탬파베이를 7대 4로 꺾었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2대 7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휴스턴은 내일(18일) 7차전에서도 이기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데, 역대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초반 3연패를 뒤집은 팀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일합니다.

한편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란타에 7대 3으로 역전승해,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됐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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