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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믿을 수 없는 사람...진흙탕 싸움 만들려는 것"

2020.10.22 오후 09:49
김봉현 "이강세, 강기정 전 수석 만난 것도 사실"
이강세 측 "김봉현, 믿을 수 없는 사람"
이강세, 횡령·라임 감사 무마 청탁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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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김봉현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과 정치권으로 관심을 돌려 진흙탕 싸움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2차로 내놓은 자필 입장문에서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활동비를 준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것도 사실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김봉현 전 회장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표 변호인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천만 원씩 두 차례 받은 일은 있다"면서 "라임 피해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등 활동비로 받아 사용했을 뿐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주 MBC 사장을 지낸 이 전 대표는 회사 자금 192억 원을 횡령하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감사 무마를 위한 청탁 명목으로 김 전 회장에게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김 전 회장을 더이상 재판의 증인으로 부르지 않을 계획"이라며 "김 전 회장이 노리는 건 라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검찰과 정치권으로 관심을 돌려 진흙탕 싸움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 전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전 대표를 통해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강 전 수석이 "1원도 받은 적 없다"며 김 전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자, 2차 자필 입장문에선 돈을 받아 전달하겠다던 이 전 대표가 중간에서 임의로 사용했을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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