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대선 TV토론 시청자 수가 1차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23일 미국의 6대 방송과 케이블 채널 기준 시청자가 5천520만 명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1차 TV토론 때 6대 채널의 시청자 6천200만 명에 비해 11% 감소한 것입니다.
CNN은 "흔히 1차 토론의 시청자가 가장 많아 올해도 비슷한 패턴을 따른 것"이라고 한 뒤 전날 시청자 수도 높은 편이라면서 선거에 대한 강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차 토론의 경우 6대 채널 외에 전체 방송을 포함한 시청자는 7천310만 명으로, 역대 세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TV토론 시청자 최다 기록은 2016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의 TV토론 때 8천400만 명이었고, 다음이 1980년 민주당 지미 카터,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의 토론 때 8천60만 명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