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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검사, '윤석열 응원' 화환 연이틀 비판

2020.10.25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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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 100여 개가 놓인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 검사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대검 앞 화환 사진을 올리고 인도에 늘어선 화환이 도로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지지자들에게 받은 자기 소유물을 도로에 방치한다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징역 1년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검사는 전날에도 화환 사진을 올리며 서초동에 조직폭력배들이 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며 비꼬아 말했습니다.

화환 행렬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한 시민이 대검에 화환을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윤 총장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받은 뒤 보내준 분들의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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