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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루새 5만2천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나흘 연속 최다

2020.10.26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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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며 나흘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현지시간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2천10명 늘어 모두 113만8천5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16명 증가해 3만4천761명입니다.

일주일에 160만 건이 넘는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프랑스의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17%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2일 4만1천622명, 23일 4만2천32명, 24일 4만5천42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4일부터 인구 69%가 거주하는 본토 54개 주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확대했습니다.

합당한 사유 없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 외출을 했다가는 135유로, 약 18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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