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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늘 자본금 편법 충당 MBN 행정처분 의결

2020.10.30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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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30일) 오후 종편사업자 승인 과정에서 편법으로 자본금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난 매일방송, MBN에 대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어제 상임위원 회의를 통해 처분 수위를 논의한 데 이어 오늘 오전 한차례 더 간담회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N은 지난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모자란 자본금 560억 원을 임직원 명의로 대출받아 주식을 매입했고,

이후 재승인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한 허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행 방송법에는 방송사업자가 거짓이나 허위로 승인을 받았을 경우 이를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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