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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에 국내 경제계도 '촉각'

2020.11.05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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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선 결과는 국내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 분야도 마찬가지이죠.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뒤 국내 경제 환경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 역시 미-중 무역 갈등일 겁니다.

2018년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긴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여기에 중국도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시작된 통상 분쟁이죠.

이 문제는 결국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시사로 확대됐고, 더 나아가 타이완을 둘러싼 체제 문제까지로 번지며 미국과 중국의 전면전이 됐습니다.

초강대국끼리의 마찰인 만큼, 세계 곳곳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경제에는 만만치 않은 변수가 됐죠.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 분쟁이 국내 성장률에 -0.4%포인트가량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경제의 성장률은 2% 턱걸이에 그쳤습니다.


만약 미-중 무역 분쟁이 없었다면, 2.4%를 기록했을 수 있다는 뜻이죠.

2.4% 역시 2012년 이후 최저치인 만큼 결코 좋은 성적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결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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