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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 발사...민간 우주 운송 개막

2020.11.16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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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현지 시간 15일 오후 7시 27분,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을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AP, AFP 등 미국 언론들은 스페이스X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명의 승무원은 NASA 소속인 선장 마이크 홉킨스와 흑인 조종사 빅터 글로버,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노구치 소이치입니다.

이들은 국제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하면 6개월간 머물면서 유전자 실험, 무중력 공간에서의 무 재배 실험 등 여러 임무를 진행한 뒤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크루-1'으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실전 무대로 평가됩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 5월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험 비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인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하고 6개월간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첫 비행입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 캡슐은 최근 NASA의 인증을 받은 첫 민간 우주여행용 우주선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비행이 성공하면 앞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여행이 더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화물과 우주비행사를 모두 우주정거장에 보내면서 우주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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