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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회적 약자 보호'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

2020.11.17 오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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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갑질 범죄'를 수사한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입주민의 갑질 폭행으로 자살한 경비원 사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사건 등을 수사한 부서의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해 '을의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것이 검찰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갑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점을 고려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대검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검사들과 앞으로 두 차례 더 오찬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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