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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교섭 또 결렬...내일부터 부분 파업

2020.11.24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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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진행한 교섭이 또다시 결렬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오늘(24일) 오후 2시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사측과의 14차 본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어제(23일) 사측의 교섭 요청을 받아들여 협상 테이블에 나왔지만, 입금과 성과금, 단체협약 등에 대한 추가 제시안이 없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예정했다가 사측의 요청으로 미뤘던 부분파업을 내일부터 사흘 동안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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