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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조사 추진"...국민의힘 "대통령이 문제"

2020.11.25 오후 04:51
민주당 "국회 국정조사 검토"…윤석열 사퇴 압박
국민의힘 "흑역사로 남을 일"…추미애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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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벼랑 끝 대치가 정치권 격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압박했지만, 국민의힘은 흑역사로 남을 일이라며, 대통령 책임론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대 강 대치는 곧장 여야 대리전으로 확대됐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카드를 내밀며 윤 총장의 사퇴를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입니다. 그런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일이 검찰 내부에 여전히 잔존하는지 그 진상을 규명하고 뿌리를 뽑아야겠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 달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연일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인 조응천 의원은 윤 총장을 배제하면 형사사법 정의가 바로 서느냐고 꼬집었고,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리더십이 붕괴 단계에 이르렀다며 동반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조사에 흑역사로 남을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추 장관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검찰총장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각하며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것을 묵인하고 어찌 보면 즐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훨씬 더 문제입니다. 문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해임을 하든지 하십시오.]

민주당이 꺼낸 국정조사에 대해선 적반하장이라면서도 추 장관도 하면 동의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여야의 대치는 공수처 출범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까지 맞물리면서 벼랑 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논란이 지속하길 원하지 않는 만큼, 실제로 국정조사를 추진하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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