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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추가 비용 2.1조 원"

2020.11.29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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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데 따른 추가 비용이 2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데 따른 추가 경비를 2천억 엔, 약 2조 천 억원으로 최종 추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 비용에는 연기된 기간 필요한 조직위 인건비와 입장권 환불 비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비용을 포함하면 도쿄올림픽 개최에 드는 전체 비용은 약 16조 5천억 원 규모로 늘어납니다.

이 추가 비용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도쿄도, 일본 정부와 올해 안에 3자 회의를 열어 분담 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아베 전 총리와 바흐 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7월 개막할 예정이던 올림픽을 1년 미루기로 합의한 뒤 대회 조직위는 추가 비용을 추산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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