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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에 연말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취소

2020.12.05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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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올해 연말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행사를 시작한 지난 1953년 이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행사를 축소해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행사를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사전 녹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새해에 맞춰 타종 영상을 보며 종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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