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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누적 확진 만 명...'제야의 종'도 안 친다

2020.12.05 오후 05:54
서울 인구 천 명 중 1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식 취소…67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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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상황이 심각한 곳, 아무래도 서울입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가 만 명에 근접해 천 명당 1명 넘게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기야 서울시는 연말 '제야의 종' 행사를 사상 처음으로 취소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5명.

사상 최고치를 연속으로 경신한 지난 2일과 3일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입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도 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지금 같은 확산세라면 누적 만 명을 넘기는 데 한나절도 안 걸릴 거로 보입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의 총인구수 967만 9천771명의 0.1%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인구 천 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얘기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코로나 유행은 어느 특정한 집단과 장소가 아니라 내가 자주 가는 집 주변에 있고, 그리고 우리 가족일 수도 있고 우리 지인일 수도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확산세에 서울시는 올해 연말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행사를 시작한 지난 1953년 이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권순기 /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 : 현장에서 타종하게 되면 시민들이 일단 와요. 어떤 형태로든 오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현장 타종은 안 하는 걸로 내부적으로 결정됐어요.]

서울시는 대신 사전 녹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올해 마지막 날 자정에 보신각 종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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