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 1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열린 내년 경제정책 방향 브리핑에서 재난지원금보다는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이라는 이름 아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3조 원에서 목적 예비비 등을 추가 동원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피해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임대료와 관련해, 지난번 지급된 소상공인 희망자금이 현금으로 지급된 만큼 공과금이나 경영자금은 물론 임대료를 내는데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부담이 더욱 커진걸 잘 안다며, 부담을 어떻게든 덜 수 있도록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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