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들의 연구 포스터 1저자 특혜 등재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나 전 의원 아들 김 모 씨의 연구 포스터 1저자 등재 의혹 사건에 대해 어제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씨가 4저자로 등재된 연구 포스터를 외국학회에 제출하고, 외국 대학에 입학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선 해당 대학의 답변 등 형사사법공조 결과가 도착할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 씨의 입대를 앞두고 김 씨 관련 4개 사건을 처리하고, 나 전 의원과 관련한 13개 고발 사건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14년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미국 학술대회 포스터에 1저자로 등재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이런 실적을 토대로 김 씨가 예일대에 입학한 의혹이 있다며, 나 전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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