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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택시 회사에서 잇따라 확진...승객들은 어쩌나!

2021.01.03 오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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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택시 회사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주일 동안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만큼 상황이 나쁩니다.

특히 승객들을 통한 n차 감염 우려가 높아서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운행을 멈춘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사무실과 휴게실도 굳게 닫혔습니다.

최근 이 택시 회사의 운전기사와 직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 : 택시기사랑 직원분들은 자가격리 되셨고, 역학 조사가 완료된 부분이 아니라서 상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하십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건 아니라면서도 택시 기사와 직원 모두에게 2주일 동안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막대한 영업 손실을 감수한 조치라는 걸 생각하면 감염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택시 회사 관계자 : 전 차량 다 세워 놓고 있어요. 6일까지, 정비사 전 종사원 지금 다 자가격리에요.]

더 큰 문제는 택시 승객 등을 통한 n차 전파 우려입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택시는 모두 90여 대, 하루 동안 택시 1대에만 최소 3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내립니다.

버스나 지하철 보다 차내 공간이 좁은 만큼 승객 감염 위험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택시기사 A씨 : 날씨가 추우니까 콜(택시)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일반 (현금) 손님들은 속수무책이에요 사실.]


[택시 기사 B씨 : 버스는 기사가 (코로나19) 걸리면 방송에 나와요. (그런데) 택시는 안 나오잖아요.]

방역 당국은 우선 확진 판정을 받은 기사가 운전한 택시의 운행 기록과 카드 결재 내역 등을 토대로 승객 명단을 추리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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