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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화학물질 유출...현장 직원 6명 부상

2021.01.13 오후 04:11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유독성 물질인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누출
직원 3명 중상…이 중 2명 심정지 상태였다가 호흡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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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 6명이 다쳤는데, 이 중 두 명은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독했지만, 다행히 상태가 호전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임성호 기자!

사고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곳은 경기 파주시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화학물질이 유출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2시쯤인데요.

사고 지점은 공장 내부 P8구역 북쪽입니다.

이곳에서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이란 물질이 유출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부식성과 가연성을 띄는데, 독성도 치명적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세 명이 호흡기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두 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다행히 일단 호흡은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고가 발생하자 투입된 사내 응급구조사 세 명이 직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호흡기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12대와 소방관 38명을 동원해 대처에 나섰습니다.

또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에서도 인력이 나와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학물질 유출량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독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직원들과 이들을 구조하려던 사내 응급구조사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직원 두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인력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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