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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진단 검사 통보에도 기자회견에 방송 출연까지...이언주, 방역 위반 논란

정치 2021-01-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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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 예비후보의 대처를 두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이 예비후보의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현재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예비후보 측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참석자는 70명, 지난 5일 참석자는 44명입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며 50명 이상 행사 참여가 금지돼 있는데요.

지난달 30일 행사의 경우 이를 어긴 거죠.

지난 5일 행사의 경우에도 이 예비후보는 "3분 정도 인사만 하고 나왔으며, 방문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방역 당국에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사실과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5일 행사 당시 이 예비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석자들을 앞에 두고 15분 넘게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발언하기도 했고요.

이 예비후보는 참석자들과 악수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3분 정도 인사만 나눈 것이 아니라 행사 일정 대부분을 함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이 예비후보의 늑장 검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산진구는 그제 이 예비후보가 확진자와 사진을 찍은 사실을 확인하고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곧바로 응하지 않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고, 검사를 받은 뒤에도 다시 서울로 이동해 온라인 방송에까지 출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같은 당 이진복 예비후보에게까지 불똥이 튀면서 이진복 예비후보도 일정을 연기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언주 예비후보 측은 "행사에서 3분 정도 인사만 하고 나갔다는 것은 선거 캠프 관계자가 설명한 내용"이라며 "검사 역시 보건소 연락을 받은 관계자가 늦게 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진구청은 이 예비후보 측이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150만 원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예비후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국 자가 격리 통보를 받고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는데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

이언주 예비후보의 1호 공약입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안귀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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