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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사진' 올린 박영선 "뻐꾹새는 아니어도 종달새라도 돼야"

2021.01.15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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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영입설에 선을 그은 가운데 서울시장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글이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자신의 SNS에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라는 시를 올리고,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로 무너진 산을 치유하는 뻐꾹새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도 어디선가 뻐꾹새는 아니어도 작은 종달새라도 되어야 할 텐데'라고 적었습니다.

박 장관은 또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만나 밀린 임대료 이야기를 듣고 눈물 흘린 사진과 기사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박 장관이 서울시장 도전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등의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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