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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무부 부장관에 한반도 전문가 웬디 셔먼 지명

2021.01.17 오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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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16일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에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셔먼 지명자는 미국 내 한반도와 이란 전문가로 통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핵 비확산 차원에서 외교 분야의 역점 대상으로 삼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에 이어 부장관 지명자까지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에 정통한 인사들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 때 국무부 부장관을 맡아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셔먼 부장관 지명자는 빌 클린턴 2기 행정부 말기인 1999∼2001년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으로 북한 문제를 핵심적으로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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