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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의 회장 "이재용 구속 유감...한국서 CEO 책임 커"

2021.01.19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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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구속에 대해 유감스러운 소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오늘(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법원 판결이 한국에서 최고경영자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면서 "한국의 독특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선 최고경영자가 국내 규제상황과 직원들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며 지속해서 기업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임스 김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장과 야후코리아 최고경영자, 한국GM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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