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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하 580m 매몰 광부와 통화 성공...구조 가능성 커져

2021.01.19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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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발생한 중국 산둥 성의 금광 폭발 사고 현장에서 12명의 생존이 확인된 데 이어, 생존자들과의 첫 유선 통화도 이뤄져 구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구조대가 어제(18일) 586미터 지하 갱도에 유선전화를 설치하고 생존자들과의 첫 통화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는 또 수직 관을 뚫어 생존자를 처음 확인한 지난 17일 손전등과 약품, 필기구 등을 내려보낸 데 이어 다음날에는 담요와 체온계, 좁쌀죽 등을 추가로 공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10명의 광부를 찾기 위해 수직 관을 추가로 뚫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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