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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안 상원 송부...다음 달 본격 심판

2021.01.26 오후 05:21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안 상원 송부
양당 지도부, 다음 달 둘째 주에 시작하기로 합의
바이든 대통령도 내각 인준 등을 위해 연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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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했습니다.


본격적인 탄핵심판 절차는 다음 달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원 소추위원들이 소추안을 들고 상원에 들어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두 번째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된 것입니다.

[제이미 라스킨/ 민주당 하원의원 : 도널드 존 트럼프는 미국 정부에 대항하는 폭력을 선동하는 범죄행위에 가담했습니다.]

탄핵 심판 규정상 소추안이 상원에 도착하면 공식적으로 탄핵 심판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심리는 송부 다음 날 시작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실제 심판 절차는 다음 달 둘째 주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척 슈머 /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 상원은 트럼프에 대한 두 번째 탄핵심판을 행할 것입니다. 나는 공화당 대표와 시기와 기간에 대해 얘기해 왔습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심리 준비를 위해 2주간의 시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전직 대통령이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하고도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믿습니다.]

민주당과 조 바이든 대통령도 내각 인준과 코로나19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절차 연기를 제안했습니다.

탄핵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은 형사재판 절차를 준용해 진행되는데 검사 역할을 하원 소추위원단이 하며 상원의원들은 배심원입니다.


현직 대통령 사건은 연방 대법원장이 재판장을 맡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해선 명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이번 심리는 상원의장 대행인 민주당의 패트릭 리히 상원의원이 주재합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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