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에서 여성만 골라 뒤통수 폭행한 20대 체포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강남역 인근을 지나가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로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어제(27일) 강남역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상대 범행인 만큼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