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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 사원 연봉 800만 원 인상…신입 초봉 5천만 원 시대 열어

2021.02.01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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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 사원 연봉 800만 원 인상…신입 초봉 5천만 원 시대 열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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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임금 체계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상향 개편한다.

넥슨은 1일 올해부터 신입 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 직군 5천만 원, 비개발 직원 4천5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 평균 연봉은 3천347만 원이었다.

기존 넥슨 초봉은 개발 직군 4,200만 원, 비개발 직군 3천800만 원 수준이었다. 초봉이 단숨에 800만 원가량 높아진 것이다.

넥슨은 재직 중인 직원들의 올해 연봉도 일괄적으로 800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연봉과 함께 성과급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넥슨 측은 전사 연봉을 파격적으로 인상한 것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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