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비상사태 기간인 1년을 넘어 상당 기간 더 권력을 쥘 것을 시사했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3일 기업인 면담 자리에서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비상사태 1년이 끝난 뒤에도 6개월 더 군정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당일 비상사태 1년이 끝난 뒤 새로운 선거를 치러 거기서 선출된 정당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키고 집권한 흘라잉 사령관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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