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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서 주요부위 노출한 배달기사 "순간적 실수"

2021.02.17 오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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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 주민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났던 배달 기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배민라이더스 기사 20대 A 씨가 어제(16일)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순간적으로 실수했다며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설 연휴인 지난 12일 밤 10시쯤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던 여성 주민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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