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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올인"...내연기관차 결별 선언 줄이어

2021.03.06 오전 08:24
"내연기관차 미래 없다"…볼보, 전기차 전환 선언
테슬라 이어 볼보도 "전기차 온라인으로만 판매"
포드 "2030년까지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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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내연기관차와의 결별 선언에 나서고 있습니다.


100%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세우면서 전기차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내연기관차의 미래는 없다"

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차로 100%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칸 사무엘손 / 볼보 자동차 최고경영자 :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전기차를 원하고 있고, 또 변화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게 전기차 100% 전환을 선언하게 된 이유입니다.]

또 테슬라처럼 앞으로는 전기차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미국 포드도 2030년까지 유럽에서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겠다면서, 1조 원을 들여 독일 쾰른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역시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엔진 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상황.

특히 각국 정부가 환경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 역시 촉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항구 /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 자동차 산업이라는 게 공급자 중심이 아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친환경, 고안전, 고편의 이런 쪽으로 성향이 많이 바뀌고 있어서 이제는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양산 시대로 가고.]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유럽에서 사전예약 물량 3천 대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분주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변신 선언과 함께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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