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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야바 밀반입' 불법 체류 태국인 유통 조직 검거

2021.03.09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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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대량의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유통 조직이 줄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 체류 중이던 태국인 27살 A 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을 대규모 밀반입해 충청·전라도 지역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 등의 주거지에서 150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필로폰 4.88kg과 야바 만 정을 압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태국인 마약 투약자 18명을 검거한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태국에 있는 공급책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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