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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2천 번 넘는 시험 비행 거쳐 담금질...수직 이착륙·무인기 등 연구 추진

2021.03.15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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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 전투기 KF-X가 다음 달 출고식을 통해 일반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2천 번 넘는 시험 비행 등 다섯 관문을 넘어야 완성되는데 경항공모함에 실을 수 있는 수직이착륙 성능 등 다양한 파생형 연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출고되는 한국형 전투기 KF-X,

외형은 완성됐지만, 갈 길이 멉니다.

첫 관문은 지상 시험,

시제기 2대는 아예 지상 시험 전용으로 만들어져 1년 넘게 엔진과 AESA 레이더, 통합 전자전 체계 등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두 번째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시험 비행,

오는 2026년까지 2,200차례 날아야 하는데 날씨부터 변수입니다.

[이일우 / 한국항공우주산업 KFX 개발 책임자 : 비행기의 기본 성능, 무장 성능, 통전 장비 성능 이런 것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 그걸 하기 위해서는 1대로는 부족하고, 여러 대의 항공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총 6대의 비행 시제기를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2026년부터 2년간 이어지는 추가 무장 시험,

공대지 타격 능력과 적외선 탐색·추적 장치 등을 검증하고, 개선되는 성능을 전 기종에 반영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스텔스 능력 확보,

스텔스 기능에 맞는 엔진 능력과 내부 무장, 도료 등을 갖춰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65%인 국산화율 향상,

해외에서 도입한 일부 무기와 엔진, 72종의 부품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광선 / 방위사업청 한국형 전투기 사업단장 : 지적 재산권 소유·확보로 기술적인 동력이 좀 더 강화된다, 그 다음에 나중에 운영하거나 수출할 때 부품 단종이란 애로점을 다수 해소할 수 있다.]


이밖에 경항공모함에 실을 수 있는 수직이착륙 성능과 무인화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두 8조8천억 원이 들어가는 한국형 전투기 KFX는 노후된 F-4, F-5 전투기를 대체해 우리 공군의 새로운 기반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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