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최근 3년 사이 10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업비트의 자체 종합시장지수는 어제 오후 5시 45분 현재 9,742.62포인트입니다.
지수가 처음 산출된 2017년 10월 1일 1,000포인트에 비해 10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난 13일에는 처음으로 10,000포인트를 넘기도 했습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0월 1일 496만2천 원에서 어제 오후 5시 45분 6천677만7천 원으로 급등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3년여 기간에 그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고, 거래도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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