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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스티븐 연, 美 TV 드라마 복귀...'워킹데드' 이후 3년 만

2021.03.1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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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3년 만에 미국 TV 드라마에 복귀합니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스티븐 연이 '미나리'의 북미 배급사 A24가 제작하는 30분 물 10부작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코미디가 가미된 장르인데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10년부터 7년간 방영돼 스티븐 연의 지명도를 높인 '워킹데드' 이후 첫 TV 작품이며 넷플리스, 아마존, 애플, FX 등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와 TV 채널들이 방영권을 따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대역으로는 중국·베트남계 코미디언인 알리 웡으로 결정됐고, 한국계 드라마 제작자인 이성진이 드라마 총괄 책임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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