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QR코드나 수기 명부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당 이용자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한 음식점의 경우 출입한 사람을 파악하는 작업이 QR코드는 하루 이상 걸린 반면 '안심콜'은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QR코드는 관리기관에 공문을 보내 출입 기록을 받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고, 수기 명부는 흘려 쓴 글자를 파악하고 문서로 옮기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안심콜은 역학조사관이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어 바로 방문자 파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실전 현장에서 나온 정책으로 실용성이 뛰어나다"며 "10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 중인 이 시스템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적극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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