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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아파트 뺨치는' 경기 기본주택...관건은 '비용'

2021.03.21 오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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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대주택 하면 으레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시설이나 설비가 처지고 하자도 많은 것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가 이런 선입견을 깬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선보여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내 한복판에 만들어진 경기도 기본주택 모델하우스.

공공임대아파트긴 하지만 모델하우스부터 일반 분양아파트와 다를 바 없이 화려합니다.

우선 마감재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 강마루 설치와 기계 환기 방식 도입, 디지털 도어락과 LED 조명 등의 설치로 시설이 개선된 겁니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누수와 결로, 소음 등 공동주택 3대 하자 해결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전체 디자인도 공모형 설계 방식을 도입해 참신한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고.

30년 거주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10년 경과 이후 3년마다 주기적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합니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화재 시 대피가 쉬운 시스템도 새로 도입하게 됩니다.

[정수안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 좀 깜짝 놀라긴 했어요, 진짜 민영주택이랑 별반 다르지 않게 공간구성도 잘했고 예쁘게 잘 만들었네, 생각은 했어요,]

[김승훈 /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 역세권 근처이기도 하고 왜냐하면 좋은 시설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 청년분들에게도 좋은 혜택이나 이용들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경기도는 전문가 연구용역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기본주택 설계기준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충분한 면적에 좋은 위치에 고품질에 적정한 임대료를 또는 분양가격을 내고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기본주택 정책에 대해 일부에서는 건설 비용과 예산문제를 거론하며 이지사의 이른바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애초 구상대로 낮은 임대료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지를 놓고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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