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계양소방서 소속 소방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40분쯤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단독 사고였고 가로수만 들이받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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