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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성탄 미사·예배..."연대와 나눔을"

2025.12.25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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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 전국 곳곳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립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서울 명동성당입니다.

[앵커]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탄절 한파가 찾아왔지만, 이곳 서울 명동성당은 오전 이른 시간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저마다 두꺼운 외투를 챙겨입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이곳 성당을 찾았는데요.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본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 신도들이 긴 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미사 참석을 위해 강원도 원주에서 온 한 신도는 시국이 혼란했던 지난해보다는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올해 성탄 미사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성탄을 맞아 모두가 조금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잠시 뒤 정오에는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으로 성탄 대축일 낮 미사가 봉헌됩니다.

정 대주교는 앞서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고통과 외로움의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게 곧 아기 예수를 만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성탄절인 오늘 하루는 가장 어두운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를 내자고 제안하며, 이웃과 연대하고, 나눌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곳 명동성당 앞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탄 장식과 음식을 파는 작은 시장도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다른 교회와 성당에서도 성탄 미사와 예배가 잇따라 열리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설치된 성탄 트리도 오늘까지 불이 밝혀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성당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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