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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공연계 "100인 제한 행사서 콘서트 제외하라"

2021.03.24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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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공연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대중음악 콘서트가 '모임·행사'로 분류된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에서 "모임, 행사 100인 집합 제한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사라지는 원포인트 변경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소라의 공연이 취소된 날, 바로 옆 공연장에서 뮤지컬 '위키드'는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공연 간 차별 철폐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소라 공연 외에도 이번 달에만 '싱어게인'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톱6' 등 다수의 대중음악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현행 거리 두기 수도권 2단계에서 대중음악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돼 100인 이상이 모일 수 없는 반면 뮤지컬 등 다른 공연 장르는 동반자 외 좌석 간 띄어 앉기를 하면 공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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