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속세율을 50% 낮추면 27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파이터치연구원의 공동 조사 결과 기업 상속세율을 50% 인하하면 일자리가 26만7천 개 늘고 매출은 139조 원, 영업이익은 8조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기업 승계 때 상속세로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현행 기업상속세율을 과세표준 전 구간에 걸쳐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리스의 경우 지난 2003년 기업 상속세율을 20%에서 2.4%로 낮춘 뒤 기업상속을 한 가족기업의 투자가 40%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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