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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출산 사유리 방송 논란...'올바른 가족관'이란?

2021.03.31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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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없는 출산 소식을 전한 방송인 사유리 씨가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항의 글이 올라와 일주일 가까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죠.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의 방송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입니다.

청원인은 '공영방송은 올바른 가족관을 제시하고 결혼과 정상적인 출산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며, 비혼모 출산 부추기는 공중파 방영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도대체 정상적인 가족관은 누가 정하는 거냐, 미혼모도 아이 낳을 권리가 있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논란 자체가 편견을 담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미진 /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 저희는 다양한 가족 형태 중의 하나고, 저희는 아이를 위해서, 생명을 위해서 저희의 모든 것을 다 헌신하고 있는 엄마들입니다. 저희의 아이들이 차별받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는 가족 그리고 자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께서는 그 마음이 어떨지 짐작을 하실 거라고 이미 생각을 하고요.]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정상'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여성 사유리 씨의 출산에 이은 방송인 사유리 씨의 방송 출연 소식, 한국 사회에 다양한 가족이 존재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던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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