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한양도성 성벽 일부 붕괴...출입 통제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인해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벽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오늘(4일) 오전 한양도성 인왕 구간 성벽 일부가 강우로 붕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청 관계자들은 방수포를 깔아 추가 붕괴를 막고 인근 산길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구청은 내일(5일) 문화재 전문위원과 사고 발생 현장을 조사한 뒤 복구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