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의 북한 백신 공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 백신면역연합이 지난달 25일 북한에 백신 공급 지연을 통보했다고 '미국의소리'가 보도했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북한뿐만 아니라 코백스가 백신을 공급하는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과 세계보건기구가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북한의 백신 접종계획에 일선 의료인과 노인 등 접종 우선순위가 명시돼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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