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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상복합 화재...연기 마신 22명 병원 이송

2021.04.11 오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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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18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 대형 마트와 1, 2층 상가 이용객 등 41명이 연기를 마셔 고통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상가 내부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남양주시청은 11개 대피소를 설치해 주민 80여 명을 이곳으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 장비가 출동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 상가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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