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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일대 마약조직 우두머리급 구속해 검찰 송치

2021.04.19 오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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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을 대량으로 판매·유통한 혐의로 마약 조직 우두머리급인 49살 임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임 씨는 2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대마, 이른바 '물뽕' 등을 소지하고 있다가 지난달 체류하던 호텔 객실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검거된 마약사범 마 모 씨와 함께 국내 마약 유통 업계의 가장 윗선급 인물로, 오랫동안 강남 일대 여러 클럽에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임 씨에게 마약을 산 사람은 물론 임 씨가 이끌던 조직의 다른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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