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

주요 7개국,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장관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열었습니다.

두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에 공조하기로 하고, 이달 말 한국이 개최하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영국이 오는 11월 여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신의 공평한 배분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라브 장관은 영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