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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왕' 유상봉 "정관계 인사 뇌물 줬다" 공수처 진정

2021.05.12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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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간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함바왕' 유상봉 씨가 과거 자신이 뇌물을 준 국회의원을 검찰이 부당하게 무혐의 처분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2일) 유 씨의 진정을 접수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진정서에서 과거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에게 간이식당 수주 대가로 뇌물을 줬고, 이런 사실을 검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담당 검사가 부당하게 무혐의 처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이 밖에도 A 의원과 전직 청와대 비서관, 전직 국책은행장 등 정관계 인사들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공수처와 검찰에 무더기 고소했는데, 공수처는 우선 검사 진정 사건 외의 사항은 공수처법상 수사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진정서가 복사본 형태로 접수된 만큼 다른 수사기관에 중복으로 진정이 들어갔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경찰이나 검찰에서 사건 인지 통보가 오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유죄 판결을 받았던 유 씨는 최근에도 울산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을 넘기겠다며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 씨는 또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인천 동구·미추홀구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을 당선시키려고 경쟁 후보인 안상수 전 의원을 허위 사실로 고소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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